구리 돌다리 일식 돈가스, 모짜렐라치즈가스 맛집 백소정

일식 돈가스 맛집 백소정 장자못점도 있고 구리 돌다리에도 있다.

오래전부터 백소정이 구리에 들어온 건 알고 있었지만, 계속 기회가 안돼서 못가보다 이번에 가볼 수 있게 되었다.

바삭한 일식 돈가스 맛집으로는 고정으로 가도 될 것 같다. 기름이 느끼하지 않고, 돼지고기인데도 신선함이 유지되어 있고,

고소하고 맛있는 치즈 돈가스까지 아주 만족스러운 점심을 한 끼 할 수 있었다.

내가 가본 매장은 구리 돌다리 사거리에 있는 위치였는데, 구리 장자못에도 백소정 매장이 한 군데 더 있다.

여기가 그리고 마제소바도 맛있기로 유명해서 가보고 싶었던 건데, 고기가 너무 당겨서 돈가스를 먹게 되었다.

 

 

일식점 백소정

주소 : 구리 경춘로 229 쌍용 오피스텔 1층 102호 영업시간 : 매일 10:40~21:30(브레이크타임 14:50~16:40) 추천 메뉴 : 돈카츠(로스카츠) 9500원 / 모짜렐라치즈카츠(4피스),(6피스) 12500원, 14500원

프랜차이즈화 돼서 매장이 상당히 많아졌는데, 예전에는 건대나 이런 대학가 위치에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암튼

매장 안은 여느 일식당처럼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고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있었고, 테이블마다 키오스크 주문법으로 패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메뉴를 확인하고 고를 수 있다. 결제도 테이블에서 선결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아직 나까지는 괜찮은데, 주변에 어른들도 있었는데 나이가 더 드신 분들은 주문하기 좀 껄껄할 것 같다. (그래도 매장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잘 도와주실 듯하다.)

돈카츠, 모짜렐라치즈카츠

등심으로 된 로스카츠와, 모차렐라 6피스나 시켰는데 4피스만 시켜도 될 뻔했다. 다 먹긴 했지만,

테이블에 올라가 있는 소스들과, 작은 접시들이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어서, 소스 리필할 때 굳이 직원한테 부탁 안 해도 돼서 좋다. 혼밥 하기도 좋을 듯한 곳이다.

음식은 한 쟁반에 한 메뉴씩 나오는데 일식당답게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와서 누구나 좋아할 듯한 돈가스집이다.

개인적으로 돈카츠보다는 모차렐라치즈 카츠가 더 맛있었다. 아무래도 뜨끈하게 녹은 치즈와 바삭한 돈가스를 같이 먹으니까 고소하고 맛이 배가되는 느낌이다. 돈카츠는 깔끔하게 맛있었는데, 조금 식으면 고기맛이 좀 더 또렷하게 나는 것 같아서 좀 빨리 먹어야 된다. (개인적으로 분홍빛 고기를 좋아하진 않음)

요새는 돼지고기가 신선하다 그래서 돈가스집 가면 종종 붉은빛으로 나오는 집들이 많은데 처음 먹을 때는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고 육즙 팡팡에 너무 맛있는데, 이게 식으면 좀 그 감동이 살짝 아쉬워진다.

마제소바와, 여름이 되면 냉메밀 한번 더 먹으러 가야 되기 때문에 그리고 돈가스도 정말 충분히 맛있는 맛이다.

재방문 재재방문 할 것 같다.

간단한 후기

• 모차렐라치즈카츠 바삭하고 고소한 돈가스와 치즈가 조합이 좋았다.
• 가락국수로 나온 국물이 쪼금 양이 적어서 아쉽다.
• 매장이 깔끔하고 편리한 키오스크 결제 방식으로 되어있다.
•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하고 있다.
• 혼밥 하기 딱 좋은 곳이다.
• 음식이 정갈하고 깔끔하다. 호불호 없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