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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남양주 드라이브 금남리 애견동반 카페 녹차 디저트 맛집 - 카페 화녹

by 초덕날래 2022. 8. 20.

남양주 북한강 주변 드라이브 후에 녹차 음료와 디저트가 유명한 남양주 카페 화녹


아무래도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를 소개하는 블로그로 전향해야 될 것 같다. 백수 생활한 지 1달이 아직 안됐는데, 남양주 드라이브만 3번은 갔다 왔다. 북한강 보면서 계속 시원하게 마음을 비우는 중이다. 카페 화녹은 녹차와 팥을 이용한 전통음료 디저트 등을 파는 곳인데, 리뷰에서는 녹차 빙수가 맛있어 보여서 간 거였는데, 빙수기계가 망가져서 먹어볼 수 없었다. 친구들이랑 한번 다시 와바야겠다.

안에 인테리어는 나무 원목을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우드 인테리어라 이쁜데 의자는 좀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북한강 바로 앞이 아니라 도로를 건너서 있는 카페라 뷰가 잘 안 보여서 아쉬웠다 2층보다 1층 밖이나 창문 바로 앞이 강이 좀 보이는 편이니 북한강 뷰를 감상하면서 있으려면 조금 단점이 되는 카페인데, 조용하고 한적하게 음료를 마시면서 쉬는 공간으로는 아주 딱이다. 평일에 갔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이고 상대적으로 조용한 카페였다.

날씨가 좋으면 야외 테라스에서 음료 먹으면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내부에는 원목으로 된 인테리어 소품이나 찻잎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다. 날씨가 좀 더 선선해져야 될 것 같다.

편한 자리는 구석에 있어서 많이는 안 더운 것 같아서 2층 테라스로 나가보았다. 아무도 없어서 가족들이랑 같이 올라와서 음료랑 디저트를 먹었는데 사실 아직은 습하다.

디저트가 맛있었다. 말차와 흑임자 롤케이크 크림이 진하고 은은한 향이 나서 좋았고, 같이 뿌려놓은 강냉이 같은 곡물 튀각이 바삭하게 씹혀서 재밌는 식감이 난다. 음료는 녹차 셰이크가 제일 괜찮고, 팥 라테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비비빅 녹인 맛이 살짝 난다. 뭔가 한 끗으로 달랐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쉬운 맛이다. 겨울쯤 차와 롤케이크를 마시러 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디저트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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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 에이드 디저트류는 못찍었다. 

 

야외에서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한번 풀어놔봤는데 혼자 잔디밭에 있는 거를 어색해한다. 그냥 올려놨다. 그리고 인조잔디가 아니라 진짜 잔디라서 푸릇푸릇하고 벌레가 아직 많다.^^ 풀과 함께한 2층이다. 커플로 오면 옆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편한 곳이 있으니 거기서 먹으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주차는 반층 정도 내려가면 주차하는 공간이 따로 넓게 되어있다.

애견 동반 카페로 가서 디저트 먹기 좋았다. 뷰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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