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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시원한 서해바다 드라이브로 좋은 갯벌이 펼쳐져있는 간월도에서 맛집 영양 굴밥, 굴 국밥

by 초덕날래 2023. 2. 26.

통통한 굴이 들어있는 영양굴밥

시원한 서해바닷길이 펼쳐진 곳 간월도 별미 영양 굴밥

시골은 태안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종종 서해바다가 보이는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으로 간월도를 걸쳐서 가는 편이다. 이번에도 늦은 점심도 먹을 겸, 서해바다 맛집인 영양굴밥과 굴 국밥이 먹고 싶어서 간월도 쪽으로 향했다.

간월도는 본래는 섬이여서 간월도라고 했는데, 서해 쪽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된 곳이 되었다. 태안에서 간월도, 홍성으로 가는 도로가 드라이브 코스로 시원하게 뚫려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목이기도 하다. 그리고 물 때가 맞으면 감월암을 걸어서 건널 수 있다. 갯벌은 신비하다.

굴밥 맛있게 먹는법

밥을 대그릇에 담아서 간장과 참기름을 넣어 슬슬 비빈뒤 김에 싸 먹으면 완전 꿀맛! 취향에 따라 어리굴젓도 얹어 드세요~

먹는 방법까지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해 줘서 좋았다.

간월도 별미 영양 굴 밥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1길 69-1
영업시간 : 매일 오전 7:30~20:00
주차, 포장, 예약,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식당
메뉴 : 영양굴밥 15000원, 굴국밥 15000원, 굴파전 15000원

굴은 추울 때 먹어야 제철인데, 3월 전까지는 먹었던 걸로 기억된다. 태안이나 안면도는 갯벌로 굴이 유명해서 굴을 자주 먹는데, 생굴의 맛은 아직 모르겠지만, 익힌 굴의 탱글함과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좋아한다. 특히 영양굴밥을 양념장에 슥슥 비벼먹으면 제대로 보양식처럼 몸에 기운이 생기는 것 같아서, 제철 굴은 종종 사다 먹는 편이다.

그전에 이미 가봤던 곳이라 한 번 더가게 되었는데, 꽤 괜찮아서 포스팅해보려 한다.

간월도 별미 영양굴밥 매장 주차장은 옆에 넓게 되어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영양굴밥과 굴국밥 등 메인 음식을 시키면 굴파전이 작게 나와서 따로 시키지 않아도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반찬에는 어리굴젓과 함께 나오는데, 우리 집에 생굴을 먹을 줄 아는 친오빠가 다른 곳 치고는 맛있는 집이라고 한다. 어리굴젓과 생굴은 따로 구매도 할 수 있다. 우리는 낮에 밥 먹으러 왔는데 막걸리에 굴파전이나 어리굴젓을 드시는 분들도 꽤 많았다. 그리고 굴파전은 굴이 신선해서 비리지 않고, 양념장과 먹으니 쫄깃하고 맛있었다. 나는 굴국밥을 먹고 다른 가족들은 영양굴밥을 먹었는데, 굴국밥 국물도 시원하고 밥과 같이 말아먹어도 깔끔한 맛에 맛있었다.

간월도 별미 영양 굴밥 개인적 후기

  • 생굴을 못 먹는 굴린이에게 영양굴밥, 굴파전 추천
  • 매장이나 음식 반찬 등이 깔끔하게 나옴
  • 굴 파전을 작게 서비스로 줘서 맛볼 수 있음
  • 드라이브 코스로 너무 좋은 간월도라 한 번쯤 올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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