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 청담동 주변 유명한 스테이크 맛집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벌써 2020년 12월 중순이 훌쩍 다가왔다. 연말에는 송년회, 망년회, 연말 모임 등 만남이 많은 달이기도 하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12월에는 또 연말 느낌 물씬 나는 곳에 가고 싶다고 얘기해두니까 청담, 압구정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가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갔다 온 걸 봤기 때문에 한번 가보고 싶어서 12월에 그곳으로 연말 모임 장소로 정했다. 주말 오후 7시로 예약해두고 친구와 근처 카페에 있다가 시간에 맞춰서 들어갔다.
우리가 예약해 놓은 코스는 울프강 클래식 코스로 예약했다.
울프강 클래식 코스
에피타이저(아보카드,쉬림프샐러드와 캐내디안 베이컨)
메인(드라이에이징 된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 사이드(매쉬드 포테이토 & 크림 스피나치)
- 사이드 초이스(소테 머쉬룸 or 숙성김치 or 토마토&어니언 or 아스파라거스 택 1
디저트(아이스크림 or 티라미수 or 키 라임 파이 택 1)
커피 or 티바론 티 택 1
입구로 들어오면 계단 앞에 이렇게 연말 느낌이 나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되어있다. 지난주에 눈도 오고 날도 확실히 추워지니까 정말 연말 느낌이 많이 나서 좋았다. 춥긴 했지만 주말이라 예약한 사람들이 많아서 한가운데보단 바깥쪽 테이블에 앉았는데 차라리 조용하고 좋았다. 친구들이랑 밥 먹으면서 얘기하기 좋은 위치였다. 메리어트 호텔 내에 있는 blt스테이크하우스와 비교했을 때는 인테리어도 그렇고 메뉴도 빈티지해서 뭔가 감성적인 느낌이라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대접받는 느낌이 좋았다. 오랜만에 만나서 애들이랑 신나게 얘기하느라 정신이 없긴 했지만,ㅋㅋ
식전 빵과 애피타이저로 나온 샐러드 그리고 베이컨 먹으면서 좀 배가 찼는데 지글지글한 접시에 포터하우스 나오는데 우리는 미디엄 레어로 시켰는데, 나중에 오게 되면 미디엄 웰던으로 먹어도 될 것 같다. 레어는 너무 부드럽다. 난 고기 맛이 많이 나는 웰던 쪽이 더 취향이다.
맛있게 척척 올려주신다.
같이 곁들여 나온 가니쉬랑 같이 먹으니까 조화도 맞고 맛있었다. 그리고 테이블에 놓여 있는 울프강에서 수제로 만든 살짝 신맛이 가미된 스테이크 소스랑 먹으면 느끼한 맛을 중화시킬 수 있어서 난 많이 먹을 수 있었다. (친구 중 소고기 많이 안 좋아하는 친구 있어서 ㄱㅇㄷ)
아무튼 이런 코스 집에서 엄청 배부르게 먹고 디저트 안내받고, 우리는 그냥 티라미수를 2개로 시켰다.
티는 커피보다는 얼그레이랑 루이보스 티로 선탰했는데, 티를 고를 때 따로 티를 고를 수 있도록 샘플을 갖다 주신다.
부드럽고 가벼운 크림과 커피 향이 가득한 핑거 쿠키가 쌓여있는 티라미수가 마지막에 따뜻한 티와 마시니까 너무 조화가 좋았다. 그리고 옆에 살짝 묵직한 크림을 같이 올려준다.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 와서 기분 좋은 연말을 보낼 수 있었다. 한번 친구들이나 연인, 부부, 가족끼리 와보기를 추천할 장소이다.
그리고 리뷰에 보면 주차도 편하게 되어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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