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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압구정 로데오 베이커리 카페 아우어에서 올리브가 올라간 갈릭올리브 굿

by 초덕날래 2022. 6. 24.

아우어는 까눌레랑 갈릭올리브가 취향

새로 장만한 접시에 이쁘게 올리고 먹으니까 맛이 더 좋다. 아우어


친구랑 머리하고 압구정 로데오에 있다가 급 빵이 먹고 싶어 졌다. 그래서 테이크 아웃해서 집에서 먹을 빵 사러 아우어 베이커리에 갔다. 아우어에서 유명한 건 더티 초코랑, 빨미까레인데 난 그거보다 까눌레랑 갈릭 올리브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원래는 정말 초코파임) 까눌레는 완전 베이식하면서 기본이 탄탄한 맛이다. 겉바속촉 겉의 바삭함이 내 기준에서는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속이 촉촉하고 달달하다. 그리고 갈릭 올리브는 좀 올리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을 수 있다. 올리브도 호불호가 있는 편이라, 짭짤하면서 올리브향이 진하게 난다. 그리고 올리브가 통으로 들어가서 씹는 맛이 있다.

압구정로데오에 있는 아우어 입구. 저 현란한 페이즐리 무늬가 아우어 시그니처인듯
같이 골라본 더블치즈 엄마가 좋아할 것 같아서 사보았다.

더블 치즈는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빵은 페스츄리로 되어있고, 안에 고슬고슬한 크림치즈랑 진한 체다 치즈가 같이 들어있어서 짭짤한 빵으로 맛있었다. 다음에도 픽하고 싶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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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어에 남아있던 빵들

내가 예전부터 눈독들이고 있었던 머지 브랜드와 콜라보한 아우어 머그. 페이즐리 모양이 귀엽다. 머지 브랜드는 패브릭 소재로 된 머그컵모양을 한 수납 오브제라고 해야 되나.. 요즘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이다. 컵 속에 색색 연필이나 소품을 넣어두면 방이 좀 더 귀여워진다. 역시 요즘엔 요식업이라고 해서 한정되어있지 않고 이렇게 인테리어 소품 업체와 협업하는 것도 좀 재밌는 포인트인 것 같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0-11 JYC2빌딩


아직 아우어에 한번도 안 가본 사람들은 한 번쯤은 가보는 걸 추천한다! 빵도 맛있고 커피도 괜찮은 베이커리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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