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1박 2일 군산, 전주여행 2일차[군산 새만금 방조제(야미도), 전주 한옥마을, 한옥마을 한복대여]

두 번째 날, 1박 2일 여행의 마지막날로 군산 선유도에서 전주로 출발하여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대여를 하고 사진 찍으면서 놀기로 했다. 사실상 엄청 복잡한 여정은 아니고 간단하게 한옥마을에서만 반나절 즐기고 가는 코스로 전주여행으로 1박 2일로 여유 있게 잡아도 좋을 것 같다. 선유도에서 새만금방조제를 지나서 전주까지 가야 되기 때문에 오전에 서둘러 준비했다.

1일 차
대천해수욕장-군산-일본식 가옥, 초원사진관-이성당
-군산의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 선유도

2일 차
선유도에서 1박 후 전주로 출발
전주 한옥마을-전주한옥마을 한복체험-점심 한옥마을 내 꽃담집

 

2일 차

선유도에서 전주로 출발

군산 새만금방조제

선유도 오전에 나오는 새만금방조제

선유도에서 오전에 간단히 컵라면을 먹고 전주로 가기로 했다. 가는 중 선유도에서 빠져나오는 길에 새만금방조제를 건너는 길 바로 직전 야미도라는 곳이 광활하게 넓어서 차를 세웠다. 엄청 넓은 들판에 가슴이 뻥 뚫리듯 시원하다. 서울, 경기 도시숲에 사는 분들은 군산, 선유도가 필수 코스가 되어야 될 것 같다. 광활하고 넓고 시원한 지역으로 머리가 복잡할 때가면 아주 멍하니 지평선 끝까지 보이는 하늘과 들판이 잠시 생각을 멈추게 해주는 것 같다. 꼭 기회 되면 가보기를 추천한다. 지금같이 봄이 다가올 때 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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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패션쇼하시는 엄마와이모들

전주 한옥마을/ 한복체험

군산에서 왜 전주까지 가냐고 하지만, 군산은 이모 일정 전주는 우리 집 일정으로 전주도 가야 될 일이 있어서 오전 중 일찍 일어나서 전주까지 오게 되었다. 네이버 검색으로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수다 떨면서 운전하고 오니 금방이었다. 그리고 가는 길이 복잡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만약 군산에서 이것저것 다하고 다음날 돌아오는 길이 아쉽다면 전주도 추천한다. 그리고 이모들의 평생소원인(소원이 많으시다.) 예쁜 한복 입고 한옥마을 돌아다니는 거라고 해서 언제 또 한복을 입을까 싶어서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빌려보았다. 

 

일상애

한옥마을 한복대여는 일상애에서 했는데 한복도 다양하고, 가방부터 머리세팅까지 해주신다.

미리 예약하면 예약이벤트로 시간무제한으로 되어있었는데, 우리는 매장에 가서 대여했기 때문에 2시간 대여를 했다. 충분히 사진 찍고 돌아다닐만했다. 확실히 한옥마을 자체가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쁜 장소가 많이 때문에 카메라만 갖다 대면 포토스폿이었다. 지금 네이버에는 20,000원으로 시간무제한+한복+머리스타일링+손가방+소품+보관함 + 이니셜반지 무료 증정 or 사진인화까지 서비스 총출동이시다. 네이버 예약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이니셜반지 or 사진인화)는 빠지고 2시간 대여였다.

어른들은 좀 더 화려한 스타일링을 해주는데 충분히 어울리고 이쁘게 잘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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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한식집 꽃담집

네이버 지도에는 애견동반이 된다고 쓰여있진 않았지만, 걷다가 매장에 들어가서 애견이 되는지 물어보았는데, 가방에 넣어서 있는다면 괜찮다 하여 들어가게 되었다. (강아지가 조용하고 얌전하다면 충분히 입장시켜 주셨다.) 한옥으로 된 가게라서 운치 있고, 매장 밖 정원이 이쁘게 되어있었다. 한옥마을 자체 가게들이 다 이쁘긴 했지만,

메뉴는 떡갈비, 육회비빔밥, 전주비빔밥 등 전주에 왔으면 먹어야 할 한식 메뉴들로 되어있었고,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무난하다. 우리는 대통밥 떡갈비, 전주비빔밥, 육회비빔밥 등 먹었는데 딱 좋았다. 매장도 넓고 조용하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해서 어른들과 같이 식사하는 자리라면 이곳에 와서 먹는 걸 추천한다. 맛집이어도 매장분위기가 어수선하고 불친절하면 아무리 맛있어도 그 기억은 좋지 않기 마련이다. 충분히 만족하고 갈 수 있는 식당이었다.

 

전주 한복체험도 하고 점심도 먹고 이렇게 여행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커피 한잔 마실 겸 빽다방 근처에 차를 세우고 커피를 시키는데 카페 옆에 있는 과일가게에서 사과를 무더기로 놓고 팔길래 10개에 만원인 사과를 사게 되었는데 크기가 동네에서 파는 사과크기가 아니라 배만하다. 그리고 너무 맛있는 사과 맛을 보았다. 다음에 또 전주에 들리게 되면 꼭 다시 사과를 사 오는 걸로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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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reen-nallrae.tistory.com/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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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전주여행 1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