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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워커힐 비스타 호텔 주니어 코너 스위트룸 3인 브라이덜 샤워 파티룸으로 친구 축하해주기

by 초덕날래 2022. 8. 2.

브라이덜 샤워로 너무 좋았던 새하얀 워커힐 비스타 주니어 코너 스위트 룸


올해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 나 빼고 다 시집가는 시추에이션이 되었다. 그중 초등학교 때부터 봐온 친구가 시집간다고 하니 그냥 가만히 있을 수도 없다. 생전 해보지 않았던 브라이덜 샤워를 처음 준비해봤다. 그전에 다른 친구들과 워커힐 그랜드 클럽을 나름 잘 즐겼던 기억이 있어서, 3인 호텔을 찾자니 항상 거실 룸은 없고, 베드룸 하나에 엑스트라 베드 추가한 게 호텔의 단점이라 워커힐이 제일 만만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그래서 워커힐 비스타에 마침 룸이 딱 있어서 예약해버렸다.

금액은 취소불가로 70만 원대였던 것 같다. (여기서 제일 불만은 정말 저번에도 그렇고, 워커힐 전화 문의 진짜 안된다. 홈페이지에 1:1 문의로 들어가는 게 제일 속편 하다.) 아무튼 브라이덜 샤워 파티하기에는 너무 좋은 인테리어인 올 화이트 무드인 룸으로 사진도 정말 잘 나왔다. 단점이라면 워커힐 자체가 좀 오래된 느낌이 있긴 하다. 트렌디하진 않다.(근데 오히려 좋아...)

갔던 날은 6월 중순 정도였는데, 지금 날씨처럼 엄청 더웠던 기억

지하에 따로 비스타 주차장이 따로 있었는데, 못보고선 워커힐 주차타워에 주차하고 파티용품 들고 낑낑거리면서 비스타 로비로 갔다.

주차장은 워커힐 주차타워에 주차했는데, 이정표 잘 따라가면 지하로 워커힐 비스타 호텔 로비까지 갈 수 있다. 밖은 더우니까 참고해두자.

요새는 확실히 체크인 시스템이 좋아져서 모바일로 체크인 후 카드는 무인으로 받았다. 근데 안내는 사람이 해주심


로비는 무슨 파티가 있는듯 레드 카펫을 깔아놓고 있었다. 워커힐이 코로나 전에는 원래 풀파티 같은 거 하는 걸로 유명했던 기억이 있는데, 요새도 이런 클럽 같은 류의 파티가 있긴 한가 보다. 인테리어 나무 한그루 심어놓고 천장에 영상 바꾸게 해 놨는데, 치킨 시켜놓고 배달기사님 기다리면서 멍 때리기 좋은 로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니 나무가 800년 된 올리브 나무로 생명이 다해서 데려왔다고 한다.)

주니어 코너 스위트룸이라 그런가 코너룸은 끝에 있나보다. 맨 끝 방에 위치한 우리 방 9층으로 안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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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내부 컨디션 좀 올드하지만 또 원형 침대의 그 허니문같은 느낌적인 느낌

웃기게도 엑스트라 베드는 예비 신부가 주무셨다. (잠귀가 밝으신 편이라 나랑 친구가 같이 자는 거 꺼려한다.) 우선 그냥 일반 호텔과 다르게 엄청 넓고 쾌적하다. 그리고 워커힐이 한강이 훤히 보이는 뷰라서 통창으로 보이는 한강뷰가 끝장이다. 사실 룸이 좀 오래된 컨디션이라도 경치가 다했다고 봐도 좋다. 다른 호텔들이 가질 수 없는 장점이라고 해야 될까

3인으로 해둬서 샤워가운도 3개, 세면 양치 도구 3개, 슬리퍼 3개 슬리퍼는 일회용이 아니긴 해서 좀 찜찜했지만(나중엔 자연인 맨발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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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덜 샤워 준비, 풍선이랑 케이크, 꽃도 준비(예비신부님은 일하고 계셨다.) 샴페인 사구 열심히 꾸민다고 꾸몄는데, 너무 예쁘게 꾸몄다. 뒤에 흰 커튼도 한몫하긴 했지만, 나와 친구의 작품이 아주 마음에 든다. 구매는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했다.

 

그리고 비스타 룸을 투숙하면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 야드가 있는데(워커힐 그랜드 호텔 그랜드 클럽 스위트 룸에 묶었을 때에도 이용할 수 있었다.) 스카이 야드에 가면 휴양지처럼 휴식할 수 있는 벤치와 한강뷰를 밖에서 보이게 찍을 수 있고,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 족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건도 따로 마련되어있다. 저녁에 가면 운치 있고 너무 좋다.

스카이야드에서 족욕 부끄러운 발들

 

워커힐 비스타 호텔 4층 스카이야드 전경이다.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러쉬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인터 갈락틱 입욕제(나는 마켓 컬리에서 주문해서 다음날 아침에 받아서 가져갔다.)

 

밤에는 방에 들어와서 루미큐브 새벽까지 하고, 욕조에 러시 입욕제 넣고 반신욕 했다. 욕조가 엄청 커서 물 받는데 오래 걸리니 반신욕 하실 분들은 미리 물을 받아놓아야 된다. 정말 30분 이상 걸려서 깜짝 놀랐다. 근데 욕조 커서 너무너무 좋았다. 다음날 새벽에 또 했다.

 

워커힐 조식은 사진 이것만 찍었다.

아침도 잘 먹는 스타일이라서, 한식이랑 간단한 조식 위주로 둘 다 먹어봤는데, 나름 한식이 더 잘 나오는 편인 것 같았다. 빵 종류는 많았는데, 생각보다 그냥 식빵이 제일 베스트였던듯하다. 플레인 요구르트에 잼 넣어먹는 게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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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비스타 호텔, 예약할 때 호텔 예약사이트 말고 본 워커힐 사이트에서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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