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코엑스가 있고, 난 중학교 때부터 삼성역을 가끔 갔었는데, 정말 많이 변하기도 했지만 정말 넓다. 그래서 어디를 구경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이번에는 현대백화점 지하에 팝업도 많이 생기고 이름 있는 곳이 많이 생겨서 가서 포장해왔다. 그리고 쿠캣 마켓도 있어서 구경했다.
현대백화점 지하 1층
챔프 커피, 포카치아 맛집 슈퍼막셰, 꽈배기 도넛 봉땅
우선 내가 이태원 카페 중에 정말 좋아하는 카페가 챔프 커피였는데, 유명해지면 맛이 달라지는 걸까 아니면 내가 좀 시간이 지난 뒤에 마셔서 그런 걸까 맛이 살짝 덜 맛있었지만,, 그래도 맛있는데, 기대에 못 미치니까 좀 실망스러우면서 맛있으면서 아무튼 그냥저냥😅
달달한 거 먹고 싶어서 강남 커피로 4잔 주문했다. 원래 플랫화이트 류가 유명한 챔프 커피, 요새는 오트 밀크가 유행이긴 한가 보다 여기저기 카페에서 오트 밀크로 변경이 가능하다. 아무튼 뭔가 이 호랑이 그림이 그리웠다..(이태원에 못 간 지 백만 년 된 것 같다.)
호텔에서 먹으려고 현대백화점 지하를 돌아다니다가 친구가 피자는 먹고 싶은데 나트륨 조절을 하느라고 포카치아 스타일로 되어있는 슈퍼막셰 발견, 옆에 라자냐도 있었지만 라쟈냐는 참고 토마토 시금치 포카치아(6,000원), 트러플 치즈 포카치아(6,000원) 포장했다.
아래 포카치아가 피자처럼 헤비 하지 않고 가벼운 식전 빵 느낌이라서 먹기 좋았다.(다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소화가 안된다..)
호텔에서는 식은 뒤에 먹어서 맛이 조금 덜했지만, 집에 포장해가면 에어 프라이기에 살짝 데워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지하 1층에 돌아다니면 확실히 빵 종류가 많다. 이웃집 통통이(휘낭시에 맛집), 핑크래빗(프레첼 맛집) 이것저것 너무 많아서 살 때 고민이 많았는데, 친구가 봉땅 꽈배기 먹고 싶다 그래서 봉땅 가서 꽈배기 두 개 샀다. 문제는 호텔에서 배불러서 못 먹고 내가 집에 와서 백수생활 중 간식으로 먹었는데, 맛있다.ㅋㅋ😋
휘낭시에든 프레첼이든 꽈배기든 모든 빵 위에 토핑이 맛 별로 올라가는 게 유행이다. 초코맛, 말차 맛, 콘크림, 솔티캐러멜, 치즈맛 등 종류가 너무 다양하다. 나야 호불호가 확실해서 선택 장애는 덜 겪는 편이다. 그래도 선택 장애 있긴 있다. 종류가 너무 많음.
우리는 솔티드 캐러멜이랑 콘크림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둘 다 내가 먹었다. 두 개다 베스트라고 쓰여있어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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