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쇼핑몰과 연결돼서 더 편했던 호캉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다른 팀 브라이덜 샤워를 또 해주기로 함(올해 어쩌다 보니 한꺼번에 시집들 가신다.) 두 번째 브라이덜 샤워라서 이제 난 이벤트 행사 업을 해도 될 것 같다. 좀 있으면 엄마 환갑 파티도 해줘야 되는데 이건 나중에 커밍순이다. 아무튼 여기 친구들은 3명이 이미 같이 살고 있고, 2명이 먼저 결혼식을 하기 때문에 일타쌍피다.😆
파르나스 호텔은 2020년에 외관이랑 내부를 전면 인테리어해서 깔끔하고 예전 느낌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지하 1층 현대백화점, 파르나스 몰, 스타필드와 연결돼서 쇼핑이랑 구경이 최적화되어있다. 호텔에 하루 있으면서 너무 편해서 좋았다. 다음에 호텔 갈 일 있으면 파르나스로 가도 될 정도이다. 그리고 검색하면서 알아본 커넥팅룸이라고 친구 4명이 호텔 룸 하나를 빌릴 수 있는 크기가 없어서 룸 2개를 예약하고 외부 복도를 거치지 않고 내부에 통로를 이용해서 다니는 커넥팅룸이 있는 걸로 아는데 내가 1달도 전에 예약했는데 이미 없었다. 미리 전화해서 예약해봐도 좋을 것 같다. 아무튼 그래서 난 커넥팅룸은 못하고 방을 바로 옆방으로 예약해주셨다.
그리고 호텔 1층으로 들어가는 부분에 작품들 전시가 되어있었는데 나 혼자 산다에 나온 기안84 그림도 2점 정도 있었다. 그리고 은근 이름 들어본 듯한 작품들이 꽤 걸려있어서 신기했다. 가볍게 둘러보기 좋을 듯하다.
복도가 깔끔하다. 근데 난 저 호텔마다 있는 카펫 복도가 과연 공기에 좋을까.. 의문이다.(아마 걷는 소리 때문에 카펫으로 놓은 것 같기는 하다.) 그리고 파르나스 투숙객들은 호텔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체크아웃하고 나서도 오후 3시까지 무료로 주차돼서 너무 좋았다. 체크아웃하고 쇼핑몰 돌아다니고 커피 한잔 마시고 시간이 여유가 많았다.
주니어 스위트룸 킹 베드
우리는 브라이덜 샤워를 하려고 예약한 주니어 스위트룸은 거실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는데 공간이 꽤 넓어서 준비하기 좋았다. 그리고 욕실과 샤워시설 같이 있고, 세면 하는 곳 2개 있었다. 더블 베드로 하려 그랬는데 더블 베드로는 룸을 옆으로 예약할 수 없어서 킹 베드로 했다.
클래식 룸 킹 베드
다른 옆방 클래식 룸 옆에 소파베드도 따로 있고, 여기는 욕조 따로 샤워부스 따로 있다. 아 그리고 방마다 생수 4병씩 있었고, 네스프레소 캡슐 4개씩 있었는 데 사용 안 했다. 조식도 예약해놓고 저녁에는 술 마셔서 안 마셨는데, 마셔볼걸 맛이 궁금하다. 파르나스 호텔 어매니티는 그리고 바이레도로 되어있었는데 향이 너무 좋아서 샤워 두 번했다. 그리고 핸드워시 향도 너무 좋고 깔끔하고 이쁜 세면대. 우리 집도 이렇게 인테리어 하고 싶다.🥺
브라이덜 샤워 준비는 4명이서 해서 후딱 끝났다. 사진 열정으로 찍고 녹초가 돼서 시켜놓은 떡볶이랑 테이크 아웃해온 간식들이랑 먹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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